미국 중장년층은 왜 로잉머신을 즐겨 탈까? – 미드를 보다 문득 든 생각

요즘 저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은 하루에 십분 무조건 하고 옵니다. 로잉머신을 시작하게된 이유는 미드를 보면 중장년층이 꼭 로잉머신하는장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 나이때 하면 좋은 운동인가 하고 저도 시작해봤습니다. 시작한지는 얼마안되었지만 칼로리 소모도 적당하고 (어느정도 강도로 훈련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긴 함) 전신운동과 스트레칭이 동시에 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어요.
1. 전신 운동, 하지만 관절에는 부드럽게
로잉머신은 팔, 등, 복부, 다리 등 거의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관절 통증이나 부상 위험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죠.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 없이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어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딱 맞는 운동기구입니다.
2. 실내에서 조용히, 꾸준히
로잉머신은 런닝머신처럼 발소리가 크지도 않고, 격한 움직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새벽이나 밤에도 방해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죠. 미드 속 인물들이 차분하게 음악을 들으며 로잉머신을 타는 장면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마음 다스림의 한 방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3. ‘자기관리’의 상징이 된 로잉머신
미드에서는 로잉머신을 타는 중장년의 모습이 ‘자기 관리를 놓지 않는 인물’이라는 상징처럼 쓰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CEO, 교수, 변호사 같은 캐릭터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로잉을 택하는 장면은 그들의 절제된 삶과 자기통제력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죠.
4. 미국의 ‘홈짐’ 문화
미국은 주택 구조상 홈짐(Home Gym)을 갖추기 쉬운 환경입니다. 지하실이나 여분의 방에 로잉머신 하나쯤 두고 운동하는 것이 흔하죠. 특히 팬데믹 이후 실내 운동기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로잉머신은 ‘가정용 운동기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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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로잉머신은 미국 중장년층에게 단순한 운동기구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하고 싶은 이들에게, 로잉은 가장 이상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둘 공간이 없으시면 헬스장에서 마주쳤다가 해보지 못했던 로잉머신을 시작하면서 오늘부터 나만의 미드 주인공 라이프를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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