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9개월차(죽어나가는 사람들...)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9개월차(죽어나가는 사람들...)
2019.11.21무덤덤하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3명, 1명은 카지노 도박으로 전 재산 탕진하고 자살. 1명은 빚으로 인한 살해, 나머지 한 명은 성매매 관련한 셋업 살인. 불법은 불법을 낳는다. 필리핀이든 한국, 미국, 일본 등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라든. 어느 나라에 가서든 불법적인 일에 관여한다면, 위험... 죽을 수 있는 리스크는 감소해야 할 것이다. 똥물에 파리가 꼬이듯이 사기 치려는 사람들이 수두룩... 주위로 모여들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필리핀이라는 국가만을 탓할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실생활 관련 서비스는 한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건 당연한듯하다. 아직 문화의식 자체가 성숙되어 있지 않다. 중국 90년대 초반, 대한민국 70~80년대에 그랬듯이. 필리핀의 경제나 국민의 생활수준이 ..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7개월차(Aka. 사기 안당하는 법 Part.2)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7개월차(Aka. 사기 안당하는 법 Part.2)
2019.09.20필리핀 벌써 7개월 차... 지난 6개월 차 사이에 벌써 세부로 여행도 다녀왔다. 사람들이 왜 세부로 여행을 자주 가는지 알 것 같은 여행이었다! 잡설은 일절만하고 이어서 지난 글에 예고했던 사기 안 당하는 법에 대해 보충설명! 1. 신용카드 사용은 신중히 한국에서는 이미 보안이 부실한 마그네틱 대신 IC칩으로 대체 사용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마그네틱(신용카드의 검은색 띠)을 사용하면 카드의 내용이 쉽게 복제당한다. 필리핀에서는 아직 IC칩이 대중화되어있지 않아 대부분 마그네틱으로 카드를 사용한다. 그래서 종종 불법 복제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만약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을 것이다. 물론 각 카드사에서 FDS((Fraud Detect..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6개월차(Aka. 사기 안당하는 법 Part.1)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6개월차(Aka. 사기 안당하는 법 Part.1)
2019.08.24오늘은 필리핀에 6개월째 머물면서 경험 혹은 구두로 전해 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간략하게 사기 안 당하는 법에 대해 썰을 풀려고 한다. Start!! 1. 택시는 무조건 미터기로! Meter Please~! 필리핀에 온 많은 외국인들의 고충은 바로 택시타기. 마닐라는 미터기 기준 기본요금 40PHP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사들은 흥정을 원한다.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는 여행객처럼 보이거나 영어가 서툰 이들이 대상이 된다. 그래서 미리 거리를 산정하여 대략적인 요금을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아니면 미터 찍고 가자고 하자. Hey Sir. Meter Please.! (대략 4km 거리는 200페소, 6km는 270페소 정도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100페소에 갈 거리를 200~250페소 이런식으로 나..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4개월차(파라냐케&파사이 주변 환경 소개)
필리핀 마닐라 정착기 - 4개월차(파라냐케&파사이 주변 환경 소개)
2019.06.13오늘로 벌써 풀로 마닐라 온지 4개월이 됐다. 기존에 해왔던 한국에서의 직장생활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다니고 있는 직장이 24*365일 풀로 돌아가는 서비스 직종이지만 야근이 없고 퇴근 후 여가 생활을 즐길수 있어서 좋다. 근무지도 가까워서 왕복 Door to Door로 1시간 이내로 찍는다. 나름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볼수 있는 수준...! 퇴근 후 남는 시간이 많아 운동도 시작했다. 일주일에 3~4회 정도. 술자리만 없으면 무조건 운동이다. 야간에도 근무를 하려면 체력관리는 꾸준히 해줘야 번아웃이 찾아오지 않는다. 현재 내가 있는곳은 마닐라내 파라냐케(Paranaque), 파사이(Passay)사이에 위치하고, Mall of Asia(SM)이 근처에 있으며, CoD, Okada, Solaire 등 리조트..
필리핀 마닐라 생활 시작... 그리고 현지생활 팁!
필리핀 마닐라 생활 시작... 그리고 현지생활 팁!
2019.05.04어느새 마닐라 온지도 2달 하고 보름이 넘어간다. 필리핀에 오기전에는 온갖걱정이 다들었었다. 뉴스나 각종 매체를 접해봐도 필리핀 관련 여행을 제외하면, 다들 살기 힘들다는 분위기다. 사기꾼도 많고 국가 치안도 안좋다고 하고 이래저래 사고 당했다는 사람도 많고... 걱정이 많았다. 정말 오기 싫은 그런 기분? 하지만 어쩔수 있나... 한국에서 멍때리고 허송세월 보내는것보다야 외국 생활이라도 하면서 힐링아닌 힐링과 나의 삶을 다시 깨우는게 낫지. 결국 왔다. 2월 15일... 막상 출발할때는 수많은 걱정이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지만, 도착하고 나니 기대로 가득찬듯한 내 심장의 두근거림으로 바뀌어갔다. 공항에 도착하니 “아... 한국은 겨울이었는데... 왜 이렇게 더운겨..ㅎㅎ 동남아. 드디어 필리핀에..